인연 .
참으로 질긴말이다.
시골에서 어떤 운명인지 서울로 전학을 와서.
그럭저럭 학교를 다니며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너지못한던 촌놈이 .
어느새 어른이 되어서 이제 세상을 알아가는중이다.
살며 사랑하며 우리는 인연을 항상 생각하게 된다.
불가에서는 집착을 버리면 바로 해탈할 수 있다하더라.
이게 쉽지않기 때문에 면벽이니 불와니 동안거니 하안거니 묵언이니 하면서
수양을 하겠지?
집착을 버린다는 것은 인연을 끊는다는것을 이야기하는것 같더군 .
수양하는 사람도 이게 쉽지 않기 때문에
한발 양보하여서
좋은 인연은 잘 가꾸고 나쁜인연은 맺지말라고 하더군.
인연을 가꾼다는것은 마음을 쓰는것 .
상대가 잘 되기를 빌어주는 마음 .
삶이란 희망을 먹고산다.
희망없는 삶이란 얼마나 무의미할 까?
희망의 구체적인 윤곽이 삶의 목표들이 아닐까?
나는 무엇이 되겠다.
나는 무엇을 하겠다.
나는 누구일까?
많은 의문들에 답해가면서 사는것이 인생아닌가?
그러다 그 목표가 이루어지면 또다른 새 목표를 만들고.
다시 도전하고 .
나의 경제적 능력을 너가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 주었어.
고맙다.
이런 삭막한 세상에 나를 이렇게 믿어주다니.
너 사는것도 치열하고 복잡할텐데 나에게 이렇게 신경쓰니말이다.
이제 비가 그만 와 주고
편지지같은 맑은 하늘을
우리에게 선물해
달라고 하늘을 같이 보낸다.
궂은날씨에 항상 건강유의하고 사업잘 되기를 바란다.
2006.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