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용필의 노래 상처가 듣고 싶다.
인간은 상처를 받고 산다.
아무리 잘 살아온 사람도 상처를 받고 성장하였다.
단지 그 상처에 의하여 인생이 좌절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우리는 상처를 입으면 우선 피하려 든다.
짐승을 보면 상처를 입으면 그 상처를 핥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몸에 난 상처보다 가슴에 나 있는 상처가 큰 사람은 강한 사람이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좋은일 나쁜일 오해사던일 질투하던일
이 모두가 자기 자신의 생각에서 빚어진 일이다.
우리가 상처를 받는다 함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귀한 경험을 사기 위한 하나의 기회이다.
말
말이 죽었다. 간밤에
깊고 슬픈 두눈을 감아 버리고
노동의 뼈를 쓰러뜨리고
들리지 않는 엠마누엘의 성가 聖歌 곁으로
조용히 그의 생애生涯를
운반해 갔다.
오늘 아침에는 비가 내린다.
그를 덮은 아마포亞麻布 위에
하늘에서 슬픈 전별餞別이.
이 수익
말 대신 사랑을 넣고 싶다.
노동 대신에 가슴을 넣고 싶다.
우리는 모두를 다 소유 할 수는 없다.
손이 두개임은 두개만 가지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마주 잡으면 더 낫다는 뜻일까?
아니 어쩌면 한손으로 무얼 한다는 것은 어설프기 때문에 두손을 주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손을 빈 상태로 유지 하여야만 일상 생활이 편하다.
마음도 마찬가지이다.
자꾸 비워야만 채워진다.
가득찬 마음에 무엇이 더 들어 올 수 있나?
가득찬 것을 비워냄으로서 얻는 것이 무엇이 있나 생각해 보라.
시간과 경제적 이익과 자존감과 자유로움이다.
하고자 하는일이 무엇인가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는 일이 중요하다.
아무리 하찮다 하더라도 작은 목표를 정해놓고 움직여 보자.
아무려면 지금보다 더 못하지는 않을 것 같다.
살면서 전쟁 아닌 삶이 어디 있던가!
오직 총 들고 싸워야만 전쟁이던가.
삶은 수많은 상채기를 안기고 있다.
강한 사자는 상처가 많은 놈이다.
그는 도전하였기 때문에 이루었다.
사자의 상처가 깊은 만큼 그는 당당하다.
인간 역시 마찬가지이다.
상처가 깊은 만큼 이를 이겨낸 모습이 당당해 질 것이다.
인간은 역경속에서 단련이 된다.
경제적으로 겪어본 궁핍이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듯이
사상적으로 겪어본 혼란이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더 이상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미래를 위해 살고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 실천해 보자.
이것도 하나의 공부이고 더 강해지기 위하여 건너야 할 다리이다.
2007.9.30